요동치는 프랜차이즈 M&A 시장...하반기 새 주인 찾는다
버거킹, KFC 이어 한국맥도날드로 매물로 토종 '맘스터치'도 상폐 후 재매각 추진 등
[스마트경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프랜차이즈 인수합병(M&A)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햄버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데다 부진한 증시 흐름 속에서 M&A 진행할 경우 기업가치가 저평가될 확률이 높아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내놓는 반면, 프랜차이즈 업종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높은 만큼 올 하반기를 매각 적기로 보고 매수에 나서는 기업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6년 만에 다시 한국맥도날드 매각에 나섰다. 자문사는 미래에셋증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매각 추진에 대해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본사는 앞서 2016년에도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추진했으나, 매각이 성사되지 않아 본사가 직접 운영해왔다.
이에 한국맥도날드의 지분은 현재 본사가 100% 보유하고 있다.
2016년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매물로 나왔던 중국과 홍콩 사업권은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이 중국 중신 그룹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수했다.
당시 칼라일은 한국에서는 매일유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매일유업의 포기로 인수가 무산됐다.
KG그룹은 올해 초 KFC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매각주간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KG그룹은 KFC를 5년 정도 보유하다 매각한다.
한국 버거킹도 매물 시장에 나왔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로서(어피니티)는 2016년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로부터 2100억원에 인수 한 후 6년 만이다.
토종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도 하반기 매물로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케이엘파트너스는 기업 재매각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케이엘파트너스는 2019년 한국에프앤비홀딩스를 통해 맘스터치 지분 57.85% 매입했고, 지난해 67.49%로 지분을 더 늘렸다.
매드포갈릭도 올 하반기 M&A 시장의 핵심 대어로 꼽힌다. 2014년 매드포갈릭 운영사인 엠에프지코리아 지분 71.42%를 500억원에 사들인 어펄마캐피탈은 매드포갈릭 매각을 재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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