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인플루언서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사업 본격화
2022-08-11 권희진
[스마트경제] GS리테일은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인 '레페리'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인 '문래라이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날 레페리와 협약을 맺고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상품 기획, 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문래라이브는 레페리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앞서 올해 5월과 6월 레페리의 인플루언서인 '데이지', '레오제이' 등과 협업했을 당시 일반 방송 때보다 10∼20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GS리테일은 전했다.
문래라이브는 지난해 초 GS리테일의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방송기획과 제작, 송출, 진행자 섭외, 마케팅 대행까지 하는 서비스로 필립스, 아모레퍼시픽 등 180여개 브랜드사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사업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상우 GS리테일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문래라이브는 홈쇼핑 GS샵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커머스 인에이블러(Enabler) 사업으로, 고객사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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