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I♥몰카' 논란… 제작진 사과에도 싸늘한 시선
2019-02-15 스마트경제
[스마트경제] 래퍼 산이가 디지털 성범죄를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있다.
산이는 지난 31일 방송된 MBC '킬빌'에서 자신의 노래 '워너비 래퍼'로 무대를 꾸몄다. '워너비 래퍼'는 화려한 래퍼의 겉모습을 좇는 사람을 비롯해 갈등이 만연한 현대 사회를 꼬집는 곡으로 산이 특유의 비꼬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임 페미니스트'라는 가사를 말할 때 발생했다. 공연 중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스쳐지나간 것이다. 길지 않은 시간 스쳐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주의깊게 본다면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를 두고 산이와 '킬빌'을 향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14일 "사전 시사를 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햇다.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꼐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산이에 대한 누리꾼의 비난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킬빌'의 무대를 구성할 권리는 전적으로 아티스트가 갖고 있다는 점, 앞서 산이가 여러 곡들로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던 점 때문에 대중들은 더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편, 산이는 지난해 11월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등의 곡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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