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챗GPT 시대 AI융합 실무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포럼 개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23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사업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그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산학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대응 방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융합 분야 석·박사급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화여대는 AI-의료/바이오융합과 AI융합기반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춰 본 사업을 운영하며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포럼 1부는 각 산업계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구성된다. ‘ChatGPT가 불러온 초거대 AI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네이버 하정우 AI랩 연구소장, ‘의료영상 분야 인공지능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 ‘ChatGPT 시대와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제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강연을 맡아 인공지능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ChatGPT를 필두로 한 초거대 AI가 대두되면서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대처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AI 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포럼 주제에 맞춰 산학협력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 배호 교수와 LG 이노텍 AI융합기반기술 분야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최장환 교수와 ㈜마이체크업의 AI-의료/바이오융합 분야의 산학협력 사례로 ‘From Unlabeled Data to Diagnosis: The Potential of Data-Efficient Learning in Healthcare’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참여회사별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돼 인공지능융합전공 대학원생과 교수, 협력업체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이 열린다.
본 포럼의 주요 목적이기도 한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 학생들은 협력업체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 융합 연구와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화여대에서 협력업체에게 제공하는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과 이화여대 참여교수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재직자 인턴십 프로그램 소개도 이뤄진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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