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호주 최대 유통채널 '울워스'서 비비고 만두 판매
2023-05-10 권희진
[스마트경제]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한 야채, 김치, 새우만두 등을 호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호주에 생산 시설을 확보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넣은 만두를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만두와 함께 김치, 소스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앞세워 호주 식품 사업 매출을 오는 2027년 3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비비고 만두 판매로 인지도를 확보한 뒤 글로벌 전략 제품의 호주 시장 판매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호주에서 유통채널뿐 아니라 음식점과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호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아시안 시장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컬쳐 확산 열풍은 최근 몇 년 새 호주에서도 거세지고 있다”며 “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철학을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거미줄 같은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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