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오늘(17일) 경찰 출석…마약 관련 의혹 해소될까
2019-04-17 뉴스편집팀
[스마트경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경찰에 출석, 조사에 임한다.
박유천은 17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부터 박유천의 신체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결혼설까지 제기됐던 전 여자친구로,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황하나는 자신이 2015년 필로폰을 끊었으나 연예인 A의 권유로 다시 시작했으며, A씨가 잠든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구해오라고 시켰다고 진술했다.
A로 박유천이 지목된 가운데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마약 투약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혐의 인정시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은 박유천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하게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박유천이 경찰 조사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smart@dailysmart.co.kr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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