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네시아서 갤노트 9 가격 유출…128GB 출고가 105만 원
2018-07-30 이덕행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가격·색상 등에 관한 정보가 유출됐다.
29일(이하 미국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샘모바일은 인도네시아의 갤노트9 사전판매 이미지를 공개하며 색상과 용량, 가격 등을 보도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노트 9는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미스틱 블랙, 엔지니어드 블루, 아티즌 카퍼다.
가격은 128GB 제품이 1,350만 루피(한화 약 104만 4,900원)다. 512GB 제품은 약 30만 원 더 비싼 1,750만 루피(135만 4500원)로 나타났다. 판매 제품에 64GB는 찾아볼 수 없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뉴스룸과 트위터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9 티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고용량 배터리, 저장 용량 확대, 속도 개선, 게임 최적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노트 9에 가장 심혈을 쏟은 부위는 S펜으로 알려져있다. 외신과 업계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갤노트9의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해 원격 음악 제어, 원격 카메라 셔터, 게임 컨트롤러 등이 담겨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갤노트9는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된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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