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비례 개표율 10.4%..."한국 19석·시민 17석"
2020-04-16 권희진
[스마트경제] 제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석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양분하고 나머지 10여개를 군소정당이 분배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기준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은 10.4%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득표율은 각각 34.1%, 33.9%로 집계됐다. 득표수를 보면 미래한국당 96만552표, 더불어시민당 95만2759표다.
나머지 정당의 득표율을 보면 정의당 8.7%, 국민의당 6.0%, 열린민주당 5.0%, 민생당 3.2%였다.
비례의석 배분 기준인 3%를 넘기지 못한 정당은 자유통일당(1.8%), 민중당(1.3%), 우리공화당(0.9%), 국민혁명배당금당(0.7%), 친박신당(0.6%) 등이다.
득표율을 기준으로 예측한 정당별 예상 의석수는 전체 47석 가운데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3석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각 당의 비례대표 최종 의석수가 16일 오전 8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당선인은 개표 결과를 취합해 이날 오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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