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홍준표 키즈’ 정치 신인 배현진 당선인 “국민의 대변인 될 것”
2년만의 리턴 매치, 4선 중진 최재성 후보 꺾고 당선
[스마트경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영입된 일명 ‘홍준표 키즈’ 배현진 미래통합당 송파을 후보가 4선의 중진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기준 서울 송파을 지역(개표율 92%)에서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득표율 51.3%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45.1%에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서울 송파을 지역은 배 후보와 최 후보의 ‘리턴 매치’로 주목받았던 곳으로 지난 2018년 6월 선거에서 배 후보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에 영입돼 송파을에 도전했으나 최 후보에게 크게 패배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21대 총선 송파을 선거에서 4선 중진인 최 후보를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배 당선인은 1983년생으로 뉴스 앵커 출신으로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해 한국당 비대위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언제나 국민의 마음을 가장 먼저 헤아리는 ‘국민 대변인’이 되겠다”며 “송파 주민들이 저를 믿어주셨기에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주민들과 한 약속부터 차근차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표 결과를 보면서 미래통합당이 아직은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데 부족함이 있다는 반성을 했다.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초선의원으로 지역에서 약속 드린 것들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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