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광진구와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특화랩 부문 최종 선정
2020-06-05 복현명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가 광진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특화랩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의 특화랩 부문은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공구들을 기반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메이커 간의 교류를 통한 창업, 창작 활동의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2억5000만원으로 2024년까지 성과평가를 통해 향후 5년간의 추가 지원이 결정된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의 명칭은 ‘메이커스빌(Makersvill)’로 정했으며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 거점인 가온누리1에 들어설 예정이다. 메이커스빌은 웹툰,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특화된 콘텐츠 발굴과 청년 작가 양성, 교육을 지원하는 창업거점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광진구와 협업해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창업거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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