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0만호' 올해 본격 착공… 내년부터 입주자 모집
서울 주택 4만가구 공급 계획 순항
2020-06-16 이동욱
[스마트경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4만호 63곳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행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000호, 서울시와 서울도시공사(SH)가 3만2000호, 한국철도(코레일) 등이 1000호를 공급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국공유지 활용 34곳(1만9000호) △군 유휴부지 활용 7곳(4500호) △공공시설 복합개발 9곳(6600호) △민간사업, 공공기여 등 기타 유형 13곳(1만호)이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4000호 이상 사업승인(지구지정)이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1만6000호의 사업승인(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2만호, 2022년까지 3만5000호 이상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자 모집은 2021년 5000호, 2022년 7000호 등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국토부와 서울시는 정기적으로 사업공정을 점검하고 주택공급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통한 사업관리 협업체계를 구축해 서울 도심 4만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통한 용산정비창 등 서울 신규부지 1만5000호 공급계획과 같이 서울 도심 주택공급을 위하여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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