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내놓은 노영민 “청와대 참모들, 다주택 이달 안에 처분해라”
“다주택 참모 솔선수범해야”
2020-07-02 이동욱
[스마트경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들을 대상으로 1주택 이외 주택을 처분하라고 강력 권고 했다.
2일 노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들에게 이달 중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 처분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노 실장은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처분을 재권고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비서관급 이상 중 다주택 보유자는 총 12명이다. 이 중에는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 지역도 포함돼 있다.
경실련 조사에 따르면 권고 이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8명의 전·현직 청와대 고위 공직자가 수도권 내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에 비해 평균 7억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노 실장은 참모진들에 모범이 되기 위해 자신도 아파트 한 채를 팔기로 했다. 그는 서울 반포와 충북 청주에 아파트를 2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청주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다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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