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내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으로 취임
2020-07-10 복현명
[스마트경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오는 8월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2013년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1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내달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최 전 위원장은 다음달 3일부터 재단으로 출근하게 된다.
그간 라이나전성기재단은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이 이사장을 맡아왔지만 연임의 뜻이 없던 홍 사장이 평소 친분이 깊은 최 전 위원장에게 이사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SJI보증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 등 국내·국제 금융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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