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슈파스와 인공지능 공동 연구 추진 ‘맞손’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가 북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망 의료AI 스타트업 ㈜슈파스와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가톨릭대와 ㈜슈파스는 지난 20일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공동 연구,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 위한 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공동 연구를 위해 연구 인력 공동 운영, 연구시설 공동 활용 ▲산업체의 경쟁력 제고 위한 재직 교육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슈파스는 가톨릭대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한 김용환 대표가 2017년에 설립한 의료AI 기업이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 법인 설립 후 인공지능 메카로 알려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내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AI 연구센터 설립 역시 올해 내 완료 예정이다.
가톨릭대는 ㈜슈파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학과(학부)와 의료인공지능학과(대학원) 학생들의 실무 경험,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이 향후 10년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인공지능학과(학부)와 의료인공지능학과(대학원)을 신설하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동화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장은 “국내외 시장 경험과 개발 역량을 두루 갖춘 슈파스와 가톨릭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협력해 혁신적인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활발히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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