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영업익 5198억원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7.6%, 10.0% 증가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총 계정수 700만 시대 열어 2019년 매출액 2조9780억원, 영업이익 5510억원 목표
[스마트경제] 코웨이가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15일 2018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5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10.0% 증가한 수치다.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7117억원, 영업이익은 128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9%, 20.3% 증가했다. 이 중 매출액은 분기 최초로 7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간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코웨이는 연간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91만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최대 연간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전년 대비 50.5% 증가한 45만5000대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실적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기존 주요 제품군의 계정 증가와 함께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렌탈 계정이 증가한 덕이다. 해외는 코웨이의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018년 렌탈 계정은 전년 대비 70.9% 증가한 58만 계정을 순증시켰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렌탈 순증을 바탕으로 총 계정수 701만을 달성, 총 계정수 700만 시대를 열었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590만, 해외 법인은 111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법인의 지속적인 계정수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763만 계정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3000억 돌파
해외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판매 호조, 해외 법인 고성장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5% 증가한 54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3% 증가한 3534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액에서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미국 법인의 2018년 매출액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0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웨이는 2019년 실적 목표를 매출액은 10.0% 증가한 2조9780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5510억원으로 잡았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력인 환경가전사업부터 해외 사업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위기에 강한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2019년은 신뢰와 혁신의 확장, 시대 변화에 선제적 대응, 글로벌 성장 궤도 형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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