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3세대, 디자인 바뀐다… 보급형 기종과 2분화"(궈밍치)
2019-04-25 백종모
[스마트경제] 에어팟 3세대(Air Pod3)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며, 보급형 기종이 별도로 출시될 전망이다.
24일 해외 IT매체 맥루머스는 에어팟 신형 모델에 대한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내용을 기사를 통하 전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관련해 신뢰성이 높은 정보통으로 꼽힌다.
기사에 따르면 궈밍치는 "신형 에어팟 모델은 2 종류이며,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사이에 중국 제조사 룩쉐어(Luxshare)와 함께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신형 에어팟 모델 중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폼 팩터(구조화된 형태) 디자인'과 '더 비싼 가격'이 특징이며, 또 다른 모델은 동일한 가격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새로운 두 에어팟 모델은 내부 설계 요소를 변경해 조립 수율을 높이고, 내부 공간 절약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어팟 및 애플의 무선 헤드폰 기기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에어팟의 출하량이 2019년에 5200만대, 2020년에는 7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에어팟 2세대 제품은, 1세대 에어팟과 동일한 디자인에 '시리 음성 호출' 등 일부 기능만 업그레이드된 채 지난달 출시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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