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ENG공제조합, 금융 파트너쉽 업무협약 체결

부동산 개발사업 기반 전략적 파트너쉽 마련

2019-04-29     이동욱 기자
김창환

[스마트경제] 대우건설이 자금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기 위해 자산규모 1조547억원의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25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금융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세 가지 부분에서 긴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먼저 대우건설이 시공 또는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합은 토지계약금·사업초기자금 등에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대우건설은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우건설이 개발 및 시공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신용공여(보증)를 제공하는 것으로 토지비 납부 등을 위한 대출시 조합의 우수한 신용도를 활용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이밖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자체적으로 개발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대우건설은 개발 자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가진 강점의 시너지효과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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