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충북 옥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MOU 체결
생명보험재단-충북 옥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MOU 체결
  • 이동욱
  • 승인 2019.05.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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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남성 독거노인의 건강한 100세 인생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재종 옥천군수, 오재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재종 옥천군수, 오재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스마트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25년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옥천군의 경우에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7.5%(1월 기준)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그 중 남성 노인이 42.6%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홀로 지내는 남성 노인은 식사나 청소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녀나 이웃과의 소통도 원활치 않아 우울감이 높은 편이다. 한국보건간호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 독거노인의 자살 위험이 아내와 함께 사는 남성 노인보다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혼자 사시는 남성 어르신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밖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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