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금융정보보안학과 연구실, 세계 규모 디지털 포렌식 경진대회 우승
국민대 금융정보보안학과 연구실, 세계 규모 디지털 포렌식 경진대회 우승
  • 복현명
  • 승인 2019.05.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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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융정보보안학과 DF&C 연구실의 박명서 학생 등 6명이 지난달 26일 세계적인 디지털포렌식 학회인 Digital Forensic Research Workshop이 주최한 경진대회 ‘Forensic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포렌식은 사이버 범죄 수사와 관련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흐름을 조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는 기술로 최근 디지털 기기가 주요증거로 활용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주제는 ‘IoT(Internet of Things) 포렌식’으로 스마트홈 포렌식을 소재로 진행됐다. 주어진 스마트홈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국민대 DF&C 연구실은 스마트폰·AI 스피커·IoT 방법장치·IoT 카메라 등 스마트홈 디바이스에 대한 포렌식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결과물로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결과물은 오는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DFRWS 2019 USA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DF&C 연구실은 디지털 포렌식과 암호해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BK21플러스 미래 금융정보보안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서 미래 금융권과 사회 전반이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기술을 개발·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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