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2019 SEMA 대회서 7위 수상 ‘쾌거’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2019 SEMA 대회서 7위 수상 ‘쾌거’
  • 복현명
  • 승인 2019.05.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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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팀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팀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KORA)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말레이시아 Sepang International Corcuit에서 열린 2019 Shell Eco-Marathon Asia(SEMA) 대회에 출전해 Urban concept-Battery electric 부문에서 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SEMA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취쉘그룹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3개 대륙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경주 대회로 이번 대회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차량을 평가하는 프로토타입(Prototyme)과 상용차와 유사하게 만들어 실제 주행에 적합한 차량인지를 평가하는 어반컨셉(Urban-Concept)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민대 KORA팀은 어반컨셉의 Battery electric 부문에 참가해 25개 참가팀 중 125.15km/KWh를 기록했다.

KORA팀의 S-19차량은 경량화와 구동방식의 변경에 초점을 맞춰 설계·제작됐으며 ▲CFRP 소재가 적용된 Cowl과 Wheel 제작 ▲3D 프린터를 이용한 와이퍼와 라이트 모듈 제작 ▲복합 소재의 사용 등을 통해 10kg 이상을 경량화를 달성했다. 또 벨트-풀리라는 새로운 구동방식을 차량에 적용해 이전 차량 대비 약 30% 정도의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켰다.

대회를 종괄한 곽희범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14학번 학생은 “박기홍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교수님을 비롯해 여러 지도 교수님들의 지도와 조언을 통해 훌륭한 차량을 설계, 제작할 수 있었다”며 “SEMA를 통해 국민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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