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봉옥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2019년도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 대한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교육혁신에 앞장서 교육발전에 공헌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우수교원에게 포상을 수여했으며 오 교수는 인재양성 부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그는 국내외 문학도의 꿈을 가진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 70대 노인 연령층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명 이상을 문단에 데뷔시키는 등 문예창작 분야 제자 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자들 중에는 각 언론사 신춘문예, 문학동네 작가상, 동서문학상, 심훈 문학상, 전태일 문학상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 교수의 작품 ‘등불’은 2019년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수록돼 고교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봉옥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학과장) 교수는 “추천해 주신 분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선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열심히 지도하고 함께 해서 학생들로부터 참 좋은 스승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에 미래교육환경에 대응해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한 서울디지털대는 문예창작학과 등 24개학과, 7개 융합과정을 개설했으며 내달 1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