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0년까지 군 가족 양육지원 ‘공동육아나눔터’ 9개 신설
롯데, 2020년까지 군 가족 양육지원 ‘공동육아나눔터’ 9개 신설
  • 변동진
  • 승인 2019.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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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당국,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MOU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행복 육아 환경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롯데그룹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 사진은 2018년 8월 부평9공수여단에 오픈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 사진은 2018년 8월 부평9공수여단에 오픈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 /사진=롯데지주

[스마트경제] 롯데그룹은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om편한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특히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mom편한의 첫 번째 사업이다.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이 보육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군 관사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한다.

롯데와 당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의 확대 및 유지 보수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컨대 2020년까지 신규로 9개소의 설치 지원뿐 아니라 기존 육아나눔터에 대한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도서와 육아용품 등을 추가로 지원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2013년 9월 협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강원도 철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까지 지원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16호점까지 오픈을 완료했다. 현재 군 관사에 설치된 30개의 육아나눔터 중 16개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이다.

아울러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에만 약 4만8000여명의 군 가족들이 이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오성엽 사장은 “전방지역 등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 가족들에게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2일 업무협약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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