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필리핀 10호점 ‘탐앤탐스 잠보앙가(TOM N TOMS Zamboanga)’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탐앤탐스 잠보앙가는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동명의 지역 ‘잠보앙가’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로, 탐앤탐스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최초로 이곳에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필리핀 잠보앙가 현지인에게 한국 토종 커피문화를 알리고자 탐앤탐스 고유의 메뉴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검증된 ‘24시간 오픈’ 서비스를 운영하며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을 맞이한다.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했으며 단체 고객 대상의 비즈니스룸을 운영한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지 대상으로 탐앤탐스 대표 메뉴는 호응을 얻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피자 등 매장에서 직접 빚고 오븐에 구워 제공하는 메뉴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운 나라인 만큼 얼음이 블렌딩된 스무디와 슬러시 등의 달콤한 음료도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필리핀을 비롯해 미국‧태국‧몽골‧중국 등 총 9개국 8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6월에는 필리핀 세부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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