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부사장 포함 수습반 15명 오후 급파”
참좋은여행 “부사장 포함 수습반 15명 오후 급파”
  • 양세정
  • 승인 2019.05.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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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참좋은여행이 임원과 수습반을 오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여행사 참좋은여행이 임원과 수습반을 오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여행사 '참좋은여행'이 임원과 수습반을 오후 급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30명 가운데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참좋은여행 발칸 2개국과 동유럽 4개국 9일 5월 25일~ 6월 2일 일정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하던 중 현지 시각 29일 오후 9시경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를 당했다.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한 가운데, 대형 유람선이 추돌해 선박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좋은여행 측은 “현재 피해 상황은 외신으로 먼저 파악 중”이라며 “현지 사무실 직원 다섯명을 현장 파견해 직접 소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은 명단 파악하여 개별 연락 취할 예정”이라며 “추후 고객 명단에 따라 생존자를 포함한 신상에 대한 상황을 수시로 공식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오후 부사장 및 임원 4명을 포함한 15명 규모의 수습반을 급파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선박과 참좋은여행 배상 책임을 포함해 보상할 예정이다. 

참좋은여행 측은 “사고자와 유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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