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 해양 플라스틱 원사를 업사이클링한 ‘알파엣지4D 팔리’ 동시 출시
[스마트경제] 아디다스가 3D 프린팅 기술력으로 제작한 미래형 러닝화 ‘알파엣지4D’ 신제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알파엣지4D 트리플 화이트’와 ‘알파엣지4D 팔리’다. 혁신적인 4D 아웃솔에 더 다양한 컬러와 친환경 소재로 디자인됐다.
이번 제품은 미국 실리콘 밸리의 3D 프린터 벤처기업인 칼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빛과 산소로 인쇄된 ‘아디다스 4D’ 미드솔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화이트 트리플 컬러, 화이트와 그린의 매치, 블랙으로 출시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팔리도 함께 선보인다. ‘알파엣지4D 팔리’는 패션업계에 친환경 열풍을 선도한 팔리의 해양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원사를 신발 갑피에 활용했다. 갑피의 85%가 해변가 및 해양 지역에서 채취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제작됐다.
러닝화의 아웃솔은 독일 타이어 업체 콘티넨탈 사의 콘티넨탈 고무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 갑피에는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프라임니트’와 열압축 TPU 코팅 섬유를 사용한 ‘포지파이버’ 기술을 사용해 통기성과 신축성, 안정성을 살렸다.
이번 알파엣지4D 러닝화는 다음달 1일부터, 알파엣지4D 팔리는 8일부터 판매된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를 비롯, 명동, 광복, 롯데월드몰, IFC몰, 문정, 이태원, 현대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스타필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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