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시간 관계없이…KT, 전기차 충전요금 '170원' 단일화
계절·시간 관계없이…KT, 전기차 충전요금 '170원' 단일화
  • 백종모
  • 승인 2018.04.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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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KT가 계절과 충전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기차 충전 요금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됐다. 평균 요금은 190원/kWh이었으나, 여름철 경부하시간에는 최저 130원/kWh, 여름철 최대부하시간에는 최고 337원/kWh까지 차등 적용됐다.

이번 요금제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전기차 충전 요금은 계절과 시간에 관계없이 170원/kWh로 단일화 된다.

전기차 충전이 주로 이루어지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30%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KT는 올해 하반기 내에 전기차 모바일 결제 수단인 삼성페이의 도입을 확정했다. 사전에 요금을 충전하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선불카드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원을 활용한 전력수요관리(EV-DR) 사업과 같은 에너지 신사업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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