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마지막 날 가수 인순이씨 미니콘서트 진행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마지막 날 가수 인순이씨 미니콘서트 진행
  • 복현명
  • 승인 2019.06.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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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씨. 사진=KEB하나은행.
가수 인순이씨. 사진=KEB하나은행.

[스마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와 함께 개최하는 코리안 투어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이색 시상식’이 열린다.

경기도 용인의 88 컨트리클럽 서 코스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 대회코스 18번 홀 그린에서 가수 인순이씨가 10분간 미니 그린콘서트를 연다. 챔피언이 결정되면 바로 등장해 참가선수와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다.

이 무대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가수 인순이씨가 대회 참가 프로선수들이 후원해주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기부를 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는 셈이다.

사회공헌 중점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하나금융그룹은 인순이씨가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해밀학교를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자선 프로암 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해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해밀학교에 참가선수의 상금 일부와 하나금융그룹이 매칭해 모든 기부금을 본 대회 시상식에서 해밀학교 이사장인 인순이씨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그는 감사의 뜻으로 시상상식 전 미니콘서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인순이씨는 “하나금융그룹은 해밀학교에 대한 경제적인 도움 뿐 아니라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데 감명을 받았다”며 “누구나 다 할 수는 있지만 선뜻 이렇게 나서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 가정 출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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