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안전"…SKT 'T인증' 가입자 1000만 돌파
"빠르고 안전"…SKT 'T인증' 가입자 1000만 돌파
  • 이덕행
  • 승인 2018.05.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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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T
사진 = SKT

SK텔레콤의 본인확인 서비스 'T인증'이 편의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T인증'이 출시 21개월만에 가입자 1000만명, 월간 실사용자385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인증건수도 1.7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T인증'은 지난해 2월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인증앱 분야 최다 가입자를 확보한 이후에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 왔다.

'T인증'은 휴대전화 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최초 1회에 한해 개인정보 등록을 마치면, 그 이후부터는 성명∙전화번호∙6자리 핀(PIN)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구조다. 법인명의 단말의 경우도 개인명의 고객과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T인증'은 빠르게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본인인증 솔루션으로 주목 받았다.  

보안성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지문인식을 도입하고 인증번호 문자서비스(SMS)를 없애 스미싱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보안성이 높은 유심(USIM) 인증 등의 보안솔루션을 적용했다.

'T인증'은 앱 하나로 본인확인·로그인·금융거래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다양한 금융∙결제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현재 'T인증''을 통해 인증이 가능한 제휴 서비스는 3만 1천개를 넘어섰다.

SK텔레콤은 'T인증'을 통해 누적된 고객 인증데이터를 기반으로 450만명에게 신용·보험·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중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장홍성 Data 유닛장은 "인증 서비스 분야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과거에 공인인증서나 본인확인 등으로 구분된 사업 영역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T인증'은 앞으로는 모든 고객과 모든 서비스를 연결하는 관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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