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 남부 거점지역 하남성에 ‘하남지점’ 개점
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 남부 거점지역 하남성에 ‘하남지점’ 개점
  • 복현명
  • 승인 2019.06.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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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계은행 최대인 32개 네트워크 보유
서춘석(왼쪽 다섯 번째)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동민 베트남법인장이 신한베트남은행 하남지점 개점행사에서 하남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춘석(왼쪽 다섯 번째)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동민 베트남법인장이 신한베트남은행 하남지점 개점행사에서 하남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스마트경제] 신한은행의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하노이 남부지역에 위치한 하남성에 하남지점을 개점했다.

하남성은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노동인구를 제공해 투자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기존 박님, 타이응웬, 하이퐁에 이어 최근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하남지점에는 기업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출범한 CIB센터를 운영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을 지원하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으로 최초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하며 베트남 전역에서 기업금융, 개인 고객들의 자산관리 업무,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호치민시와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2개 지점을 보유했으며 향후 추가로 4개 지점을 설립해 총 36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하남지점’을 포함해 올해 중 6개 지점 설립를 추가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하남지점 개점을 통해 하남성 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 지역의 닌빈, 남딘, 타이빈성 소재의 기업·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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