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 독립투사들의 당시 음식을 재현한 ‘독닙료리집’ 오픈
신한희망재단, 독립투사들의 당시 음식을 재현한 ‘독닙료리집’ 오픈
  • 복현명
  • 승인 2019.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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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희망재단의 ‘Hope. Together.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 일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투사들의 당시 음식 재현
조용병(왼쪽 두 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이 김원웅 광복회 회장, 독립열사 후손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독립열사 후손 배우 박환희씨 등과 함께 ‘독닙료리’ 시식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희망재단.
조용병(왼쪽 두 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이 김원웅 광복회 회장, 한완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독립열사 후손 배우 박환희씨 등과 함께 ‘독닙료리’ 시식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희망재단.

[스마트경제] 신한희망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독립투사들이 당시 드셨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독닙료리집’을 오픈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을 알리고 더 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Hope. Together.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올해 초부터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지난 4월에는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많은 국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달에는 100년 독립투사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실제 드셨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하는 ‘독닙료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직접 음식을 체험하며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100년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컨셉의 ‘독닙료리집’ 메뉴에는 김구 선생이 피난 기간 동안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과 여성 동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목영 선생의 ‘파전병’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독립을 지원하던 동포들이 드셨던 ‘대구무침’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된다.

신한희망재단은 내달 21일까지 약 한달간 익선동 한옥 거리에 총 30석 규모의 ‘독닙료리집’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장 한편에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존을 만들고 추억의 과자 등 주전부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의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독닙료리집’을 방문해 수 많은 독립 영웅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따스한 한 끼를 나누며 그 분들의 헌신과 열정을 떠울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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