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 복현명
  • 승인 2019.06.1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부터 주 1회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집무
핀테크 기업과 협업으로 디지털금융 ‘선도’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된 집무실 ‘디지털 콕핏’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된 집무실 ‘디지털 콕핏’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스마트경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9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농협은행 특화형 디지털 전용특구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온 이대훈 은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과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은행장이라는 호칭을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이는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네이밍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태블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 직원들과 함게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높이기 위해 비느지스 캐주얼 복장을 택했다.

또 입주한 핀테크 기업과도 자유로운 타운홀 미팅으로 애로사항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 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