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부동산 과열시 추가 정책 즉각 시행”
김현미 장관 “부동산 과열시 추가 정책 즉각 시행”
  • 이동욱
  • 승인 2019.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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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규제, 집값 상승 원인 아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마트경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일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만약 과열되는 것처럼 보이면 준비하고 있는 여러가지 정책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근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다시 들썩인다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한 토론 패널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서울 등 주택공급이 위축돼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김 장관은 “재개발·재건축 여러 규제는 참여정부 때 마련됐는데, 이후 ‘빚내서 집 사라’고 권하던 정부 시기에 대출·조세·청약 등 모든 규제가 풀리면서 재건축으로 과도하게 (수요가) 몰려 급등이 나타났다”며 “최근 재개발·재건축 규제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이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규제를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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