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5년 꿈나무체육대회 ‘참사람 육성’ 모델로 키운다
교보생명, 35년 꿈나무체육대회 ‘참사람 육성’ 모델로 키운다
  • 이동욱
  • 승인 2019.06.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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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후원 지속… 우수 선수는 중·고교까지 장학금
교보생명은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스마트경제] 오늘날 스포츠스타는 특정 종목의 뛰어난 성취를 넘어 높은 수준의 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김연아, 박지성, 유승민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이 올해 35년을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통해 제2의 김연아, 박지성, 유승민과 같이 우리 사회를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교보생명은 체육 유망주들이 리더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소년 체육대회라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참사람 육성에 초점 맞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35년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함께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해마다 지원한다. 또한 중·고교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체육 꿈나무는 대회 임원, 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회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과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맞춤형 학습·인성 함양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리·진로 상담 등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 교육 상담은 물론 학부모와 코치, 학교가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홈커밍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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