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은행권 최초 ‘KB가업승계신탁’ 출시
국민은행, 은행권 최초 ‘KB가업승계신탁’ 출시
  • 복현명
  • 승인 2019.07.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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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스마트경제] KB국민은행이 9일 가업 승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KB가업승계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업 CEO가 보유한 주식을 은행에 신탁하고 본인사후에 미리 지정한 승계자에게 상속하는 것으로 별도의 유언 없이 신탁계약에 따라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CEO 입장에서는 가업승계자를 미리 지정해 본인의 유고 시 별도 유언 없이 원활한 가업승계가 진행돼 경영권 분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속경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재산상속과 관련된 상속·증여·세무관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고객 맞춤형 자산승계 종합솔루션 서비스인 ‘KB 가업자문 서비스’와 기업에 대한 경영진단 서비스인 ‘KB Wise 컨설팅’ 등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자산승계 토탈 솔루션을 통해 자산의 안정적 관리와 효율적인 승계를 지원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억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중도해지 가능)이며 기업의 상황에 따라 가입금액, 신탁보수 등의 조정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가업승계신탁’을 통해 기업 경영과 기술이 다음 세대에 전수되는 제2의 창업을 지원받아 경영권 승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산승계 관련 상품의 선제적 출시와 다양한 자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법인과 CEO 고객의 고민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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