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차가버섯 영양 흡수 원활하게 하는 발효 공법 주목
김동명, 차가버섯 영양 흡수 원활하게 하는 발효 공법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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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차가버섯은 백혈구의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β-glucan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는다. 또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활성산소 제거효소)의 역할과 같은 유사활성도도 높아서 미국의 브런즈윅 연구소에서는 버섯류의 항산화력에 해당하는 ORAC 지수 비교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좋은 성분들도 인체가 100% 흡수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동안 차가버섯의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계속된 끝에 추출분말 상태로 발효하는 고상 발효공법 등이 개발됐다.

일례로 차가버섯을 농축분말 100% 상태로 바실리스 서브틸리스와 아스퍼질러스 오리제 등 발효 미생물만을 투여해 45℃ 저온발효하는 고상발효 공법이 있다. 이는 산학협력을 통해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발효 전후로 나누어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과 DPPH 래디컬 소거능, SOD 유사활성 실험을 거쳐 이들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연구로 액상발효에 비해서도 항산화활성은 33% 증진되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조공법은 항산화력과 비례하는 주요성분인 총페놀 화합물 함량이 추출분말 대비 22% 증진되는 결과로 특허(제10-1377586호) 등록 후 발효 차가버섯 제품으로 출시됐다. 특허 내용은 특허청 키프리스 검색서비스에서 특허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특허를 발명한 김동명 대표자문위원(김동명차가버섯)은 “차가버섯 영양을 더욱 원활히 흡수할 수 있는 개발 목적을 달성한 제조공법으로 원재료에 없던 새로운 영양 생성과 함께 발효미생물이 기질을 분해해 차가버섯 흡수가 더욱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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