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정부지원으로 창업•제조혁신의 메카로 도약
G밸리 정부지원으로 창업•제조혁신의 메카로 도약
  • 김정민
  • 승인 2019.07.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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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새로운 창업, 제조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G밸리는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렸던 지역으로 2009년 12월 ‘지식기반산업 집적지구’ 지정을 계기로 지식기반, 정보통신, 제조 기업을 유치, 업종을 고도화를 단행, 제조업, 지식기반산업의 집적지로 탈바꿈했다. 특히, 오픈소스 문화를 통해 기술을 유통, 사업화하는 문화를 조성,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의 혁신클러스터와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제조 혁신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지난 6월 특허청은 ‘메이커 스페이스 –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 지식재산센터 합동 개소식’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활용 등 G밸리 내 전 과정을 정부의 연계 지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혀. 추후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G밸리는 지리적 강점과 저렴한 입주비, 교류 환경이 잘 형성 되어있어,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이 있는 곳이다” 라며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발표까지 나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테크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5번지 일원에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를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연면적 3만4668㎡ 지하 4층 ~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 ~ 지하4층은 주차장을 비롯해 공용창고, 세미나실, 제조형공장이 조성되며, 지상 1층은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상업시설), 접견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2층 ~ 지상 15층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의 가장 큰 장점은 광역교통망을 잘 갖췄다는 점이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복선전철 신안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에 있어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더불어, 2021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가 되면, 상부가 일반도로로 전환 및 공원화, 왕복 4차로 지하도로가 조성돼, 약 5만대의 차량 분산 효과로 지상 차량 정체가 줄어들어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더리브 인큐베이팅 서비스7’을 제공,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하 공간에 입주기업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창고, 별도의 세미나실이 조성돼 물품 관리 및 스터디 및 동호회 활동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공용 회의실, 북카페 컨셉의 로비공간 등 공용공간을 단지 내 대거 조성, 소형 지식산업센터 임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동 편의성을 위한 모빌리티(셰어링카, 전동킥보드 등) 서비스를 위한 공간, 24시간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휴게공간 등이 제공하면서 입주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는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도 갖췄다. ㈜이테크건설은 자체 시행, 시공으로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올해 서울지역 토지 공시지가가 평균 12% 급등해 자금 부담이 늘어난 만큼 향후 분양 물량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세재감면 혜택(2019년 12월 31일까지)에 따라 분양 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50%,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여기에 80%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금이 적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06 가산W센터 201~203호에 위치했으며, 2019년 8월 오픈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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