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SK VIEW 외 3곳 이달 분양 알려 실수요자 관심 늘어
신흥 SK VIEW 외 3곳 이달 분양 알려 실수요자 관심 늘어
  • 김정민
  • 승인 2019.07.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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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서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시장에 가해지는 강력한 규제로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은 하반기에도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상반기에서 높은 청약열기를 이어갔던 대전 대구 광주 등 일부 광역시 지역에서는 풍선효과로 상반기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위축은 경기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상반기 경기도에서분양된 단지는 42개 단지로 이 중에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 한 단지는 불과 13개 사업장 뿐이었다. 전체 분양 단지 중 70%가 1순위 마감을 못한 것이다.

하지만 대대광 지역의 청약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대부분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 했다. 대전, 대구, 광주 지역에 지난 상반기에 분양된 단지는 총 35개 단지로 이 중 4개단지만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하지 못했다. 약 전체 분양 물량 중 90%가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 한 것이다. 최고경쟁률 역시 대대광에서 나왔다. 상반기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대구 ‘빌리브 스카이’가 평균 134.9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아이파크 시티’가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도 ‘화정 아이파크’가 평균 6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대대광 지역의 부동산 열기는 부동산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대광 지역에서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다. 정부가 지정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만 지나도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긴다. 또 LTV 10% 규제 완화, 중도금대출 2건 등이 허용되고 무엇보다 전매제한 6개월로 단기투자가 가능하다는 결정적인 장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전, 대구, 광주는 최근 원도심 중심의 도심재생사업이 지방자치들에 의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며 “대대광 지역민이라면 지금 시기가 내 집 마련의 최적기다” 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이 달 대대광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주요 분양 단지들이다. SK건설은 오는 7월 대전광역시 동구 마을회관길 129 일원에 ‘신흥 SK VIEW’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신흥 SK VIEW’는 전용면적 39~84㎡,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588세대로 이 중 1,096세대가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면적구성은 59㎡ 582세대, 74㎡ 208세대, 84㎡ 306세대로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신흥 SK VIEW’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가는 대동역과 신흥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대전의 중심상권인 중앙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또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신설도 예정돼 있어 이 노선이 개통되면 동구를 지나가는 대동역은 대전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이 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 신흥유치원과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가 위치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들을 도보로 통학시킬 수 있는 안심통학권이다. 단지 인근에는 신흥문화공원과 대동천, 대전천이 단지와 가까워 청정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각종 생활 인프라들도 갖췄다. ‘신흥 SK뷰’는 7월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동구 충무로 259에 개관할 예정이며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동구 계족로 138,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소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이 7월 내 공급 예정인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 동, 553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전용 84㎡의 중소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인근에 신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수성구와 맞닿은 동대구에 위치해 수성생활권 접근성이 좋다.

‘대구 수성 한신더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2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전용면적 76~106㎡, 총 6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고, 낮은 건폐율로 동간 거리가 넓다. 이 단지는 수성IC, 달구벌대로, 유니버시아드로,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 등을 통해 대구광역시 안팎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이마트,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등 편의 및 문화시설 접근성이 높다. 또한, 다수의 교육시설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는 등 자녀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이밖에 수성 알파시티에 건립 예정인 스마트비즈니스센터 등 풍부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제일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364-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6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바로 앞에 효동초가 위치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동신중, 동신고, 동신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또 전남대, 북구청,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공공문화 체육시설(예정), 홈플러스, 이마트, 말바우시장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한편,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53(화정동 11-14번지)에 마련됐으며 7월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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