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용산 타운비즈니스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타운비즈니스 본격화
  • 이동욱
  • 승인 2019.08.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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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도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 내 개발사업을 연달아 진행하며 타운비즈니스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협약을 체결한 용산병원부지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 내 개발사업을 연달아 진행하며 타운비즈니스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협약을 체결한 용산병원부지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스마트경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 내 개발사업을 연달아 진행하며 타운비즈니스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 일대 1만948㎡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 채납해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하고 잔여부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지하공간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의 지하공간을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개발한다. 지상에는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 1·2층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전국각지의 유입객, 주거민, 오피스워커들을 연결하는 문화·쇼핑 중심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타운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구하는 타운비즈니스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개발사업의 기회를 발굴해 거점 중심의 비즈니스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개발운영사업본부는 건축시공·개발사업·토목시공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융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애자일 방식 도입과 맞물려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장은 "기존 단지 단위의 개발 관점에서 지역, 도시로 개발 관점을 확장하고 있다"며 "애자일한 조직을 바탕으로 한 지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며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개발방식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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