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 인수
부영그룹, 창신대 인수
  • 이동욱
  • 승인 2019.08.01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의 새 주인이 됐다.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새 주인이 됐다.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스마트경제]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새 주인이 됐다. 

창신대를 인수한 부영그룹은 1일 교내 채플 콘서트홀에서 이사장,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부영그룹 관계자, 창신대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병도 이사장과 강정묵 총장이 이임하고,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전 경상남도개발공사 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이 신임 총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신희범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부영그룹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재정 지원을 하여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는데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신임 총장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교육철학을 인용하며 “앞으로 창신대는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계속 발전해야 하며, 교수 및 직원의 성숙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창신대 인수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부영그룹 창업자인 이중근 회장은 평소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다.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확고한 의지로 육영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이 배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