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김은식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가 오는 29일까지 국민대 예술관 2층 국민아트갤러리에서 사진전 ‘자연과 생태, 순간의 관찰들’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국민대에서 재직했던 약 30년의 기간동안 직접 촬영했던 사진 중 수십 점을 선택해 교내외 구성원에게 선보인다. 숲과 나무 등 생태·환경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식물들의 사진 뿐 아니라 곤충, 하늘, 풍경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는 사진들도 포함됐다.
특히 자연풍경 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사진을 즐길 수 있는데 민통선 내부 생태계나 멀리서 보이는 북한의 자연풍경, 과거 국민대 캠퍼스의 전경과 현재 전경을 같은 각도에서 비교하며 살펴본 사진들도 전시된다.
김은식 국민대 교수는 “수십년간 국내외 여행을 하며 순간순간 관찰한 이미지 자료들을 정리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런 사진들이 먼 미래에는 과거를 살펴보고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오는 31일 국민대 교수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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