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00억원 '포트나이트 월드컵', 올 가을 예선 시작
총상금 1000억원 '포트나이트 월드컵', 올 가을 예선 시작
  • 최지웅
  • 승인 2018.06.14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에픽게임즈
사진=에픽게임즈

PC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의 최고수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가 오는 3분기 첫발을 내딛는다.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 ‘E3 2018’에서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의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1000억원이 걸린 대회로 내년 하반기에 열린다. 이에 앞서 올해 가을부터 예선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9월 배틀로얄 모드 출시 후 9개월 만에 사용자 수 1억25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대회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주관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 대규모 대회 등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1000억의 상금은 각지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나뉘어 사용된다.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올해 가을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긴 여정에 돌입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공식 예선을 통해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솔로전과 듀오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스쿼드전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게임 성적만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대회 규칙과 선수 행동 수칙 등 보다 구체적인 대회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의 인기에 상응하는 최고의 e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등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를 통해 한국 게이머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