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개관 100일… 1만4000명 방문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개관 100일… 1만4000명 방문
  • 이동욱
  • 승인 2019.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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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인서울'·'어반서울' 등 운영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문을 연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의 누적 관람객이 3개월만에 1만3658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콘텐츠를 전시·공유하고 지역별 도시재생의 다양한 특성과 역사를 기록·보존하는 아카이빙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의 옛 모습부터 지역별로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모습을 사진·영상·작품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상설전시 '만 개의 풍경, 만개의 서울'은 서울도시재생 사업의 고유한 역사를 기록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풍경과 도시개발 방식의 변화를 키오스크, 시민 인터뷰 영상,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핸즈인서울'은 도시재생기업의 가치를 기획전시 등을 통해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야기관 개관과 동시에 '골든핸즈인서울-해방촌'이라는 제목의 기획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열었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해방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판매·유료체험 수업 유치·쇼핑몰 입점 계약 성사 등의 성과를 끌어냈다.

문화프로그램 '어반살롱'은 도시와 도시재생의 다양한 담론과 영감을 공유하는 장으로, 지금까지 두 차례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산하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기관에서 수차례 방문해 도시재생이야기관의 전시장, 아카이브 및 라이브러리, 주요 운영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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