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창립 10주년 맞아 새 청사진 제시
LH, 창립 10주년 맞아 새 청사진 제시
  • 이동욱
  • 승인 2019.09.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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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 본사서 기념행사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스마트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LH는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국민 기대 부응과 공적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LH의 창립 10년간 성과 중 가장 주요한 부분은 부채절감이다. 출범 이후 하루 이자만 100억이 넘어 ‘부채공룡’의 오명을 쓰기도 했으나 총력판매, 사업시기 조정 등 각고의 자구노력 끝에, 2013년 최고 106조까지 늘었던 이자부담부채를 2018년말 37조원이나 감축한 69조원 수준으로 낮췄다.

아울러 총 63만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했다. 임대주택 관리물량도 51만호에서 112만호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총 49개 지구, 44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굴해 주거안정 기반을 구축했다. 전국 20곳의 산업단지를 준공해 7만4000개의 일자리와 연간 40조원의 생산액을 창출하는 경제기반도 구축했다. 

LH는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를 통해 향후 직무관리·승진·교육 등 인사혁신을 추진하고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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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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