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재생센터 공단화 추진… 23일 공청회
서울시, 물재생센터 공단화 추진… 23일 공청회
  • 이동욱
  • 승인 2019.10.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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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 반영 계획
서울시는 오는 23일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추진배경, 추진성과 등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23일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추진배경, 추진성과 등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시가 물재생센터를 관장하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두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오는 23일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추진배경, 추진성과 등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출범이 예정된 공단은 시가 민간에 위탁 중인 서남과 탄천 물재생센터 2곳을 통합하는데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직영으로 운영 중인 중랑과 난지 물재생센터의 경우 직원과 노조의 반발로 통합이 어려운 상태다.

공청회 1부는 서울시의 주민설명회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선 김평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부위원장,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김영란 서울기술연구원 기술개발본부장, 윤주환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평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김영란 서울기술연구원 기술개발본부장, 윤주환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향후 행정안전부와의 협의,설립심의위원회 구성, 조례제정 단계를 거치고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 정관 등 제규정을 마련하여 2021년 목표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주민공청회가 서울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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