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인지도 크게 상승, 소비자 주거 만족도 높아
[스마트경제] 자체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태영건설, 아이에스동서, 반도건설, 중흥건설 등이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경기 6곳에서 5227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건설하는 차별화된 평면, 조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설계에 힘을 쏟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다락방, 알파룸, 테라스, 안방서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입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우수한 청약 결과도 나타났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서대문∙노원구등에서 분양한 3개 아파트를 모두 1순위 마감 후 ‘완판’에 성공했다.
한양·대방건설·코오롱글로벌 등도 서울과 경기 고양, 인천에서 선보인 아파트마다 단기간 계약을 끝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오래된 주택 시공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나오는 것도 장점”이라며 “수도권 전역에서 이들 시공능력평가 20위권 내외 업체들의 선호도가 크게 올라간 상태여서 연말까지 나오는 새 아파트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들 건설사의 분양일정은 먼저 경기도 수원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323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51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영통 생활권과 이어지는 수원의 신(新)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한 ‘더블 생활권’에 속해 영통생활권에 있는 주요 편의시설과 망포∙영통 학원가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만의 홈IoT 플랫폼인 ‘하늘채IoK’, 넉넉한 세대 내 수납 공간과 특화 평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우수한 조경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는 고양 덕은지구에 ‘덕은 DMC 에일린의 뜰’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 전용면적 106㎡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은 가양대교, 상암 월드컵공원 등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타입별로 주방 펜트리,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서울에서는 한신공영이 강북구에서 11월 ‘꿈의숲한신더휴’ 아파트를 분양 예정이다. 총 20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5~84㎡ 1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약 66만㎡)이 자리해 있다.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로는 태영건설이 ‘효창 파크뷰데시앙’을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총 3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78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12만3307㎡의 효창공원이 위치한다.
또한 중흥건설은 연내 강동구 천호1구역로 ‘천호 중흥S-클래스(전용면적 25~120㎡, 총 999가구), 반도건설도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로 ‘반도유보라(전용면적 74~104㎡, 총 199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