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구간 입석 이용 가능한 ‘병합 승차권’도 도입
[스마트경제]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오는 18일부터 가족단위 여행 활성화를 위해 3세대 가족이 SRT 탑승 시 30%를 할인해주는 ‘3세대 동행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영업제도를 개편한다.
SR은 열차 매진 시 일부 구간은 입석, 일부 구간은 좌석을 병합해 이용하는 ‘병합 승차권’ 제도를 도입해 고객의 열차 이용 편의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설 명절부터는 명절승차권 구매 이용실적이 반영된 1분기 회원등급을 산정 한다. 그간 명절승차권 구매 이용실적은 회원등급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었으나 제도 개선을 통해 약 1만명이 회원 등급 상향 조정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명절 승차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많은 회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영업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SRT를 편리하고 값싸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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