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에서 차보험 정보 ‘한눈에’
오는 14일부터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에서 차보험 정보 ‘한눈에’
  • 복현명
  • 승인 2019.1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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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부터 갱신까지 가능
자동차보험 정보는 물론 보험 분쟁조정, 보험회사별 약관·상품요약 등도 제공
자동차보험 종합포털 서비스 예시. 자료=금융감독원
자동차보험 종합포털 서비스 예시. 자료=금융감독원

[스마트경제] 오는 14일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은 물론 갱신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가입·갱신이나 분쟁 조정 같은 자동차보험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종합 포털 사이트’를 이날부터 개설한다.

자동차보험은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약관내용이 어려워 소비자의 자동차상품 이해도가 낮고 민원·분쟁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금감원과 보험업계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 분산돼 있어 가입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에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를 모두 모아둔 자동차보험 ‘정보포털 서비스’와 자동차보험 분쟁조정 사례, 대법원 판례 등의 ‘정보검색 서비스’,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 약관·상품요약서 공시사이트인 ‘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정보포털 서비스’는 금감원(파인), 국토교통부(자동차365), 손해보험협회(보험다모아), 보험개발원(카히스토리) 등 따로 흩어져 있는 각각의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를 한데 모아 개별 목적에 따라 쉽게 접근하도록 안내한다.

또 대법원과 금융위, 금감원, 보험개발원 등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관련 중요 정보를 일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보험 가입자가 자동차 사고발생시 보상 관련 분쟁조정사례, 대법원 판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험회사별 상담센터와 민원창구 링크를 일괄 제공해 소비자가 손쉽게 보험회사의 상담창구로 접근을 가능하게 했으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전자약관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누구나 ‘자동차보험 종합포털’만 방문하면 자동차보험 관련 유용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활용 가능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이 제고된다”며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보험료 비교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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