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역무매니저, 수서역서 쓰러진 심성지 환자 구해
SRT 역무매니저, 수서역서 쓰러진 심성지 환자 구해
  • 복현명
  • 승인 2019.11.28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9대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로 응급 처치
박성민(오른쪽) 수서역 역무매니저와 심정지로 쓰러졌던 응급환자가 회복 후 찾아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SR
박성민(오른쪽) 수서역 역무매니저와 심정지로 쓰러졌던 응급환자가 회복 후 찾아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SR

[스마트경제] SR 역무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한 고객이 건강을 회복하고 SRT 수서역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의 박성민 수서역 역무매니저는 지난달 21일 수서역 환승통로에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30대로 보이는 남성 환자의 호흡이 불안정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함께 출동한 역무원과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119 구급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응급처치 후 의식을 되찾자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일 의식을 찾은 환자는 환자 아버지를 통해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으며 한 달 뒤인 이달 27일 완전 회복 후 수서역을 방문해 박성민 역무매니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성민 수서역 역무매니저는 “사고 당시 주변 시민들과 역무원이 함께 심폐소생술을 했기에 응급환자를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서역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