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내년 재개발 예고…수혜 기대되는 지식문화복합센터 ‘청류지산' 주목
남동국가산업단지 내년 재개발 예고…수혜 기대되는 지식문화복합센터 ‘청류지산'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12.0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향하는 분위기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남촌동, 고잔동 일원에 걸쳐 조성돼있다. 수도권 정비 및 공업 재배치를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수도권 일대의 용도지역 위반 공장들이 빠르게 이전됐다. 

산단 내 국유지로 포함되는 부지가 상당하다. 또한, 부지의 규모도 커 용지 확보가 유리한 장점에 다양한 개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돼왔으며,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초기에는 제조업과 같이 1차 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영상음향, 정보통신, 의료, 광학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및 주변 기기 등 첨단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산업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2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재생사업’ 계획을 지난해 발표하면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재조명된 상황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에 돌입한다. 도로 및 산단 내 기반시설 등이 확충되며, 토지이용계획 개편과 업종재배치, 업종첨단화 등 다양한 사업이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을 비롯해 산업 입지 및 경쟁력 강화 등이 전망된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에 위치한 부동산 상품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에 개발 프리미엄이 톡톡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상품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최초의 미래형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이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2-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49,771.15㎡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IoT 지식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역 최초로 첨단 IoT 환경 및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의 개념이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원격 제어를 통해 냉난방, 조명 자동제어, 통합관제, 보안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미래형 업무공간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지식산업센터로 호평 된다. 

우수한 공간 효율도 이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을 더한다. 2층 옥외데크에 연결된 장소에 자체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기 좋다. 층마다 휴게 및 회의 진행이 가능한 휴게실도 마련된다. 제조업 공장층(B1~8F) 전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돼 5톤 트럭도 사업장 문 앞까지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주차 편의도 우수하다. 법정 158대보다 많은 268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 환기 문제도 개선했으며, 보차분리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쾌적한 주거 및 업무 환경도 장점이다. 입체적 조경 계획이 마련됐다. 옥외 휴게데크 및 옥상정원, 실내 휴게공간 등이 조성돼 입주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을 더한다. 

단지 내에는 전기 충전시설 및 자전거 거치대 등이 설치된다.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전동 보드, 전동 휠,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를 이용하기 좋은 환경으로, 센터 내 이동 편의와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 편의가 우수하다. 

기숙사 전 호실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복층형 구조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과 조망, 개방감이 우수해 호평 된다. 일부 호실은 셰어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으로, 투자가치도 좋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투자 수익률이 기대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우수한 교통망도 지식문화복합센터 청류지산을 주목하게 한다. 약 500m 이내 거리에 지난 2012년 6월 수인선이 개통돼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조건을 만족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 시 인천권역이 빠르게 연결된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도 다채롭다. 제2, 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GTX-B노선(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인선 철도와도 연결된다. 선박 25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인천항이 6㎞ 거리에 있어 해상 운송 조건도 좋다. 영종도 국제공항이 인접해 중국 등 다른 국가와의 글로벌 교역도 편리하다.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진다. 경인고속도로와 인천~안양에 연결되는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근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논현택지개발지구, 한화지구 등 대규모 주택단지가 동측에, 송도국제도시가 남측에 자리해 직주근접 최적의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도 받는다. 

입주 기업의 자금 마련 부담도 덜어준다.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를 제공하며, 입주 시 취/등록세 50% 감면 혜택과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37.5%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의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3-6번지 일류빌딩 2층에 마련돼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