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시티, 신도시 문화 인프라 성공적 구축
스타필드 시티, 신도시 문화 인프라 성공적 구축
  • 권희진
  • 승인 2019.12.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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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스마트경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1년간 800만명이 찾으면서 주변 상권 매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는 쇼핑공간, 맛집, 키즈존,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지역밀착형 라이프스타일센터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위례, 부천, 명지 세 곳에 오픈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쇼핑, 교육, 문화, 레저, F&B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 라이프스타일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신도시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스타필드 시티는 신도시 특성상 수요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문화, 교육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9세 이하 유아동 인구 비중이 높은 신도시의 특성에 맞게 과감히 로열층인 2층을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이곳에 토이킹덤, 스타필드 키즈 등 다양한 키즈 전문점들을 배치, 매장을 찾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처음 도입한 별마당 도서관의 어린이 버전, ‘별마당 키즈’ 역시 매일 시간당 1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위례점에서 올해에만 키즈 프로그램 66회, 아동극, 캐릭터 퍼레이드 등 문화공연 106회를 진행하는 등 질 높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신도시의 문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타필드 아카데미’ 강좌수도 일반 이마트에 비해 10~15% 늘려 더 많은 지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반응도 뜨겁다. 이번 겨울학기 접수의이번 겨울학기 접수의 경우, 이마트를 포함한 전체 아카데미 중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접수량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밖에 옥상을 활용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 ‘스타가든’ 도 인기다.

스타가든은 스타필드 시티 옥상에 자작나무 산책로, 초화 화단 등을 구성해 꽉 막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옥상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탁 트인 시야를 느낄 수 있어 신도시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스타가든 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잔디광장, 음수대, 배변장 등을 갖춘 ‘펫파크’를 만들어 반려견과 고객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스타필드 시티가 신도시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점포 반경 5km 상권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에서 연구중인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스타필드 시티 위례 출점 후 반경 5km 내 상권 매출액은 출점 전에 비해 6.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류점은 38.3%, 과일가게, 정육점 등 농수축산물 점포는 8.4% 매출이 증가했다.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주변 음식점은 5.7%, 커피전문점은 8.1% 약국은 14.9% 매출액이 증가했고, 편의점도 6.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지역 밀착형 쇼핑몰로 선보인 스타필드 시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신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스타필드 시티 입점이 신도시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만큼, 앞으로도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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